[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4년여 만에 주가 1만원대를 돌파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사업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보조금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 상승 전망 덕분이다.
30일 오전 9시25분 LG유플러스는 전일보다 2.75%(27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최근 5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3위로 낮은 점유율 때문에 고전해왔으나 발빠르게 LTE 시장에 대비하고 최근에는 앞장서 무료 음성통화 등을 제공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