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와 함께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사지침서 ‘약이 되는 고혈압 밥상 - 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비타북스)’를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
이 책에서는 ‘DASH 식사요법’을 바탕으로, ‘세 가지’를 줄이고(소금, 칼로리, 포화지방·콜레스테롤) ‘한 가지’를 늘리는(채소, 과일, 통곡식 섭취비율) ‘고혈압 식단의 4대 원칙’을 레시피로 구현해 고혈압에 효과적인 식습관 가이드를 제시한다.
다시 말해 ▲소금 섭취를 줄이면서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조리방법 ▲기름 사용량을 줄여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 ▲채소와 과일, 통곡식을 통해 식이섬유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 등을 보여준다.
김형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 밥상은 싱겁고 맛이 없다고 생각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보다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면서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09년부터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암 식단가이드(2009)’,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2010)’,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2011)’ 등 건강전문서적을 꾸준히 발행해 왔다. 올 초에는 ‘500칼로리 다이어트(2012)’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