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2020선 향해 돌진`

김유정 기자I 2012.02.15 09:30:22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2020선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35포인트(0.77%) 오른 2017.99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가 또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장 막판 그리스 정치권이 추가 긴축이행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낙폭을 만회했다.
 
외국인이 330억원, 기관이 693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은 1285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8일째,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전기가스, 건설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증권과 전기전자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SK텔레콤으로 인수가 완료된 하이닉스(000660)가 5% 넘게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LCD사업 부분을 분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한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4%대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피, 프로그램 매도에 약보합..`2000선은 사수`
☞코스피, 2000선 줄다리기..`프로그램 매물 급증`
☞코스피, 보합권 등락..`그리스호재 vs 무디스악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