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로슈는 종양학, 바이러스학, 염증, 중추신경계열 의약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할 당시 치료제로 유명세를 탄 '타미플루'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달부터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총 6개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매출 성장에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사장은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한 종근당과의 시너지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로슈의 우수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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