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LG(003550)에 대해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산업 성장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부는 최근에 5년 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강국 진입의 국가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산업을 차기 6대 신성장 산업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LG전자(066570) - LG(003550) 유플러스- LG CNS는 일반소비자과 LG전자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클라우드에서 강점이 있다"며 "LG CNS - LG 유플러스 - 서브원은 기업고객을상대로하는 사설 클라우드에서 강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워크 촉진법 입법 완료후 예상되는 정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체제 전환을 위한 공공수주전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한국 주식시장에는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해당 산업의 성장을 누릴 수 있는 상장 기업이 직접적으로 LG와 SK C&C(034730)에 국한되고 간접적으로 삼성SDS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투자하면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의 기업가치 상승도 누릴 수 있고 이 두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다해도 태양광 밸류체인 외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 산업의 성장으로 상쇄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지주회사 LG의 투자매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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