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보합에서 출발하며 1820선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3%) 내린 1823.35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M&A 소식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다만 제조업지표가 둔해지며 경기 우려를 자극하면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국내 증시도 보복이 작다. 뚜렷한 모멘텀 없이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기관은 매도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각각 68억원 및 28억원, 기관 순매도 금액은 36억원으로 집계된다.
건설업과 기계업 정도가 0.5% 이상 오르고 있을 뿐 대부분 업종은 보합권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기아차(000270)가 1.3% 오르며 눈에 띄는 강세다.
반대로 LG화학(051910)과 LG(003550)는 1~2%대 하락률로 초반부터 조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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