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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 2009 혁신상` 대거 수상(종합)

류의성 기자I 2008.11.12 09:34:07

삼성 42개 제품 수상..`최고혁신상` 5개 제품
LG, 휴대폰,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14개 제품
내년 1월 美 라스베가스 개최 `CES 2009` 출품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 산업 디자이너 학회(IDSA)가 심사하는 `CES 2009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2일 `CES 2009 혁신상(Innovations Award)`에서 휴대폰과 TV, SSD(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버) 등 42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8 CES 혁신상에서는 32개 제품이 수상했지만 이번에는 42개 제품으로 10개 제품이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9년 블루레이 플레이어(1개), 홈시어터(2개), 모바일액세서리(1개), DID(1개) 등 5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CES200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대거 전시해 세계 전자제품 디자인과 기술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066570) 역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생활가전 등 14개 제품을 수상했다. 특히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인 데어(LG-VX9700)와 스팀세탁기 및 건조기 패키지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본부 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은 쾌거" 라며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세계 IT 및디지털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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