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래미안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278가구 모집에 총 3153명의 청약자가 모여 7개 주택형이 모두 청약을 마쳤다. 청약경쟁률은 11.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은 2가구 모집에 서울 청약자 195명이 모인 112㎡형으로 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가구를 모집한 111㎡형도 서울 청약자 1183명이 신청해 4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79-80㎡의 소형도 5.8-9.7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50㎡ 면적의 두개 주택형도 각각 1.2대 1, 2.7대 1로 청약자가 모집가구수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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