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의 반등..기술株 강세

김국헌 기자I 2005.12.19 10:11:0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지난 주말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중이다. 황우석 쇼크에서 벗어나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는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4.17포인트(0.58%) 상승한 720.55를 기록 중이다. 전주말보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상승탄력을 받아 720선을 회복했다. 

개인 매수가 코스닥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12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01억원, 외국인은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포스데이타(022100) 인터파크(035080) 휴맥스(028080) 다음(035720) 등이 3~5%대로 강세다. NHN LG텔레콤 동서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홈쇼핑 LG마이크론 플래닛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디지털멀티미디어 방송(DMB), 디지털 TV, 초고속 디지털 가입자회선(VDSL)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산주가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견 소식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주는 일부 상승 중이다.

22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535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6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2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5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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