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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CBS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하며, 미·이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한주간 96선에서 97선 초반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96포인트 초반까지 떨어졌던 달러 인덱스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 가까이 96선과 97선을 오가며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
달러 인덱스가 박스권을 보이는 만큼 이번 주 환율 흐름도 보합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 직후 단 2거래일이 남은 가운데 시장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미국 2월 PMI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은 1400원 초중반대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설 연휴로 휴장 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강달러 압력이 남아있지만 대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원화 약세 심리가 완화돼 하방 우위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방 압력이 확대돼 1435원을 하향 돌파할 경우 1425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해외 헤지펀드 운용역은 “다음 지지선은 1435원대인데 지난해 종가가 1439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더 등락을 거치며 조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1435원을 하향 돌파할 경우 1425원 또는 1415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