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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직원들에게 자사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지원된 자금으로 옷이나 이불 빨래를 비롯해 드라이클리닝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에 몰입하도록 돕겠다는 회사의 지향점은 근무 환경에도 적극 반영됐다. 의식주컴퍼니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하프 데이’(Half-day) 근무를 시행해 오전에만 근무하면 된다.
직원들의 개인적인 삶을 존중하고 업무 몰입을 증진하기 위해 시차출근제도 운영 중이다. 오전 8시부터 10시에 자유롭게 출근 시간을 선택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업무를 볼 수 있다.
직원의 발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정책도 갖췄다. 우선 매월 2권까지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지식 함양을 장려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인근 제휴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휴 필라테스 센터 이용 시에는 회사가 월 이용료의 절반을 부담한다.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옥 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3만원의 페이코 포인트를 지원해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수평적 회사 문화를 구축한 점도 직원들이 반기는 복지 정책 중 하나다. 의식주컴퍼니는 직급과 관계없이 모든 동료가 ‘님’ 호칭을 사용한다. 또 출근 복장 제한 없이 직원들의 개성을 존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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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중요한 날을 함께 축하하는 문화도 형성했다. 생일에 유급 반차를 제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경조사 발생 시에는 화환과 경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2019년 런드리고 서비스 론칭 이후 한 달 만에 누적회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누적 기준으로는 64만명의 회원과 1884만건의 누적 세탁량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의식주컴퍼니는 스마트 무인세탁소, 호텔세탁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이클리닝 및 빨래 합포장 로봇 시스템 ‘랩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