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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상버스 사업 '특혜 지적'…서울시 "정치 공세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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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5.08.31 13:59:20

與 "서울 수상버스 특혜 의혹에 혈세 낭비"
서울시 입장문 내고 즉각 반발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에 ‘특혜 제공과 세금 낭비’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시가 ‘마타도어식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지난달 30일 한강버스가 서울 여의도 한강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민경 서울특별시 대변인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야당 소속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을 흠집 내려는 정치적 공세를 멈추라”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한강버스 운항 이후 성과를 차분히 지켜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제기한 한강버스 관련 감사원 감사는 ‘위법 사항이 없다’는 결론이 난 바 있다”며 “나머지 감사도 엄정하게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공세는 감사원 감사에 영향을 주려는 행태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서울시는 모든 시정을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 특혜 제공 의혹과 세금 낭비를 지적하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백 대변인은 자당 소속 서울시의원의 자료를 근거로 “(서울시가) 선박 제작 경험조차 없는 신생 업체를 선정해 한강버스 6척에 대한 제작을 맡겼다”며 “그 결과 제작이 지연되고 사업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이 전형적인 특혜 행정과 혈세 낭비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 사업을 전격 실시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총 31.5㎞에 이르는 구간에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수상으로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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