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는 자사의 부티크 직거래 전략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에서도 젠테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층 연구와 상품 조직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품재고에 투자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젠테는 2% 미만의 품절률을 기록 중이다.
젠테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 파트너십 구축,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가품 제로, 부티크 직거래 등 젠테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