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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소 중 13개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운영(5개소)하거나 또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민간 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8개소)하고 있다. 13개소는 해당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주력산업,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 선발한다.
나머지 5개소는 전국에 있는 청년 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도권의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1개소는 수도권 집중 방지 및 지역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수도권 및 강원권 소재 청년 창업자로 신청을 제한한다.
중기부는 오는 2월 5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 체결을 거쳐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및 투자유치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액은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 1억5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해외 현지 보육 프로그램 신설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보육기관(액셀러레이터)을 활용한 진출 국가별(미국·유럽·아시아 등)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 및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이며 올해는 6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 체결을 거쳐 4월 초 이후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청년 창업기업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며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