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와 영상 대화”…아프리카TV, ‘유저참여’ 기능 도입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BJ와 유저가 실시간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유저참여’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저참여 기능은 콘텐츠를 진행하는 BJ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프릭샷’을 통해 유저참여 요청 버튼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BJ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채팅창 우측에 오른손을 든 사람 모양의 유저참여 기능 버튼이 활성화된다. 유저참여를 통한 영상연결은 BJ와 유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동시에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BJ가 유저참여 기능으로 연결된 유저들의 화면 배치를 자유롭게 구성하거나 오디오 볼륨을 각각 조절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상 또는 음성 중 1개만 송출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유저참여 기능 도입을 통해 고민상담 등 소통형 콘텐츠나, 성대모사 대회 같은 유저 참여형 콘텐츠, 국내외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운동 자세를 교정해 주는 헬스 콘텐츠 등 BJ와 유저간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앞으로도 BJ와 유저가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다채로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참여형 서비스와 기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