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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40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4064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4069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1%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하루 전보다 5% 이상 오르며 263만6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63만5000원으로 6.5% 넘게 올랐다.
도지코인 역시 업비트에서 3.6%가 빠지며 293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세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9% 떨어져 4만달러 밑(3만9544달러)으로 내려왔다. 반면 이더리움은 4% 오른 256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에 비하면 15%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