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원이 보는 KT&G의 성장동력은 △무연담배 수출 개시 △일반담배 수출 회복 △한국인삼공사 실적 호조 등 세 가지다.
그는 “성장이 정체된 한국 시장과 달리 글로벌 무연담배 시장의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며 “무연담배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필립모리스와 협업을 통해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일반담배 수출의 경우 기존 시장으로의 수출 차질로 2017년 8785억원에 달했던 수출금액이 작년 5353억원으로 하락한 바 있다”며 “지난 2월 말 알로코자이와의 7년 장기 계약 체결을 통해 수출 회복뿐 아니라 안정성이 확보된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여파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점유율 상위 기업인 한국인삼공사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