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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 풀이와 전통음악을 함께 만나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시즌2를 개최한다.
2019년 첫 공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관객의 사주팔자 해설을 비롯해 오행(목·화·금·수·토)에 힘을 싣는 맞춤형 전통음악을 선곡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올해는 신년을 맞아 경자년의 밝은 기운을 북돋는 신년운세 풀이를 더한 색다른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의 파격적인 무대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사회를 맡는다. 신년운세 풀이는 ‘명의’ ‘EBS 초대석’ 등을 제작하고 30여 년간 명리학을 공부해온 장도훈 전 EBS PD가 맡는다. 창작과 전통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음악동인 고물이 운세를 틔워주는 우리 소리를 전한다.
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잃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서울돈화문국악당, 인터파크에서 예매 및 문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