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기름값 '천차만별'…추석 귀향길 최저가 주유소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부산 방향(왼쪽)이 귀성길에 오른 차들로 교통량이 늘어나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본격적인 귀향길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 별 휘발유를 좀 더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최저가 주유소를 살펴봤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4.3원, 경유 가격은 1375.43원을 기록 중이다. 각 고속도로 기름값은 이같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에 장거리 귀성길인 경우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90원, 경유 가격은 1332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주유소로는 에스피씨삼립김천주유소로 휘발유 1459원, 경유 1299원에 판매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65원, 경유는 1408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주유소는 고신통상여주주유소와 문막주유소로 휘발유는 1485원, 경유는 1325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는 1555원, 경유는 1395원에 판매되고 있다. 태경산업함평무안주유소, 군산무안주유소가 최저가 주유소로 휘발유는 1485원, 경유는 1330원에 판매 중이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은 휘발유 1498원, 경유 1342원이 각각 평균 가격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주유소로는 정읍주유소로 휘발유 1495원, 경유는 1339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은 휘발유 1511원, 경유 1351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주유소는 서창산업이천하주유소로 휘발유 1499원, 경유 1339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