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자라 쇼룸에서 2019 S/S(봄·여름) 신상품 공개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우측면을 가득 채운 여성복에서 기존 자라 의류에서 찾아볼 수 있던 화려한 색상들이 눈에 띄었다. 빨강, 초록, 파랑, 노랑 등 강렬한 원색 계열이다.
자라는 이번 신상품을 기획하면서 대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특징적인 색상으로 벽돌색이나 모래빛깔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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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들도 정장 느낌의 라인이 잡힌 원피스가 아닌 여유가 있는 맥시드레스 유형의 제품이 주력이다.
남성복도 여성복과 동일한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통상의 남성복보다 색상이나 옷에 인쇄된 문양들이 화려하다. 남성용 신발로는 최근 의류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어글리슈즈’도 함께 출시했다.
액세서리 역시 여행지에서 어울릴만한 제품들이다. 특히, 가방의 경우 나무나 노끈 소재 등을 활용해 시원한 느낌을 줬다.
이번 신상품들은 지난 8일 온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됐다. 오프라인 매장엔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