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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들의 요절복통 이야기…뮤지컬 '하우스 파파' 첫선

이윤정 기자I 2018.08.27 08:47:40

8월 31~9월 30일 동양예술극장 2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댄스뮤지컬 ‘하우스 파파’가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제2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2004년 창립한 극단 비방뜨의 작품으로, 비방뜨(VIVANT, BE Alive란 뜻의 프랑스어)는 극단의 세계적 도약과 더불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비상을 의미한다.

살림의 팁을 알려주는 인터넷 방송 ‘하우스파파’를 진행 중인 왕건, 종덕, 상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구독자 수가 1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이들은 인터넷 방송 페스티벌에 특별팀으로 초청된다. 하지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하고, 이들이 페스티벌에 초대 된 것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는 계획이었음이 밝혀진다.

전유정 비방뜨 대표는 “다양한 춤과 노래로 살림하는 남자들의 삶을 선입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전석 5만원이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문화N티켓, 쿠팡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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