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브)이 올해 하반기 베스트셀러 정상을 독차지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출간한 ‘자존감 수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9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한 뒤 계속 순위가 상승하며 마침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위협하는 2위에 올랐다. 3위는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가 차지했으며 전승환의 감성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도 4위에 올랐고 김제동의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나무의마음)도 발간과 함께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가수 타블로의 에세이 ‘블로노트’(달) 였으며 7위 또한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가 차지했다. 이어 ‘숨결이 바람 될 때’(흐름출판)과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빙하는 움직인다’가 각각 8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서점 예스24 의 10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정상 자리를 탈환했고,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가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열림원)의 포토 에세이가 6위, 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의 강연을 엮은 ‘악마 기자 정의 사제’(시사in북)가 8위, 김창옥의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수오서재)가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