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19일 대원제약(003220)이 내수부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18억원으로 내수부문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3억원과 30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처럼 내수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인 리피원, 오티렌 및 오티렌F, 코대원포르테시럽, 에스원엠프정은 10%대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향남공장 증설 완료 이후 원가율은 46.0%로 안정되고 광고선전비, 경상개발비 절감으로 판관비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제약사와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은 없지만 중소형 제약사들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삼전제약, 유나이티드제약과 더불어 대원제약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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