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을 체험하다...신개념 실내 테마파크 '얼라이브 하트'

강경록 기자I 2016.01.12 08:28:47

강원도 속초에 자리해
50여개 스토리텔링 포토존
흔들다리, 짐볼 탈출 등 역동적인 체험시설 등

얼라이브 하트의 스토리텔링 포토존 ‘LOVE’(사진=얼라이브 하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달 23일 강원도 속초에 신개념 실내 테마파크 얼라이브 하트가 개장했다. 얼라이브 하트는 약 968.77㎡(300평)의 공간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토리텔링 포토존 50여개와 흔들다리, 짐볼 탈출 등 역동적인 체험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 놀이 공간이다.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짜릿한 체험으로 다양한 감정을 일깨워주고자 기획한 테마파크다. 영화 속 액션 배우처럼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려보고, 종이배 위에서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커다란 녹새치와 힘겨운 사투를 벌여보는 등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짜릿한 상황들을 재현해 볼 수 있다.

루미나이트 형광 도료를 활용한 ‘네온 랜드’에서는 빛의 유무에 따라 작품이 변하는 반전을 즐길 수 있다. 또 칠흑 같은 어둠을 지나가며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고, 아슬아슬한 흔들다리를 지나가 보는 등 남녀노소 모두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로 가득하다. 체험 시간은 평균 50분 정도 소요된다.

얼라이브 하트는 장애의 유무나 나이, 사회 환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가파른 경사나 계단 등을 최소화하고, 우회 동선을 별도로 마련하여 유모차나 휠체어도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아울러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얼라이브 하트’는 미시령 요금소에 인접해 있으며 올해 동홍천-양양-속초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기호 얼라이브 하트 지점장은 “체험장 인근으로 학사평 콩꽃 마을, 대명 콘도, 한화 리조트와 설악 워터피아, 설악 케이블카 등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얼라이브 하트 오픈으로 당일치기나 1박 2일 이상 여행 시 다소 단조로웠던 강원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여행] 눈 뒤집어쓴 전나무숲…오롯이 나를 만나는 길
☞ [여행+] 송어 잡으러 평창에 갈까나
☞ 올해 새로 뜰 신혼여행지 베스트3
☞ [창조관광] 세계 최초 360도 항공촬영기술 개발 '엠엠피'
☞ [화통토크]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관광 위기이자 기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