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4포인트(0.63%) 상승한 2095.2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맥도날드 등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인텔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만2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온기는 국내주식시장에도 전해져 투자심리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개인이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전환해 기관과 함께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 우위다.
의약품, 음식료품,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와 건설업종의 상승탄력이 특히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하이닉스(000660)와 우리금융(053000), 호남석유(011170), KB금융(105560) 등이 모두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NHN(035420)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영향에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유재한 사장 "산업은행 민영화 방식, M&A가 해답"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
☞1월 셋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1위 `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