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디오텍(108860)이 음성인식사업으로 향후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장 출발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오전 9시24분 현재 1020원(14.96%) 상승한 7840원을 기록 중이다. 6거래일만에 상승세다.
김성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성인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새롭게 이 사업에 진출한 디오텍의 향후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디오텍은 구글의 음성솔루션 파트너 `스위스 SVOX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핵심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며 "기존 주력사업인 필기인식(디오펜), 전자사전(디오딕) 등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동종 경쟁업체 대비 50% 할인된 주가순익성장비율(PEG) 멀티플 적용시 134.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디오텍은 지난달 3일 음성솔루션 사업진출 선언 후 국내 음석인식회사 `에이치씨아이랩`지분 51%를 인수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디오텍, 음성인식사업 진출로 성장성 확보..매수-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