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블록세일에 따른 대량 매물 출회 악재를 해소한 하이닉스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두달 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17일 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250원, 1.06% 상승한 2만3850원을 기록중이다.
하이닉스는 전날 블록세일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6.7% 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했다.
그간 주가를 짓누르던 가장 큰 악재가 해소됨에 따라 반도체 업황 호조 등 기업 내재가치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며 주가가 오름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가격 강세로 올 하반기까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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