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 탓에 쉽게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장 초반 반등에 나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차츰 낙폭을 늘리고 있다.
밤새 뉴욕증시는 주택가격 반등과 IBM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지표 악화로 다우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다.
함께 출발한 일본증시도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2포인트(0.48%) 떨어진 1641.38을 기록하며 20일 이동평균선(1639) 주변을 맴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우위를 기관은 팔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은행 보험 건설업 서비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료정밀업종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떨어지고 있지만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 LG 삼성화재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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