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잔디 위에 눕거나 잠자지 마세요"

조선일보 기자I 2008.09.12 11:52:00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

[조선일보 제공] 추석 연휴 동안 성묘를 가거나 캠핑을 할 때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추석 전후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벼 베기나 벌초, 밭일, 성묘 등 잦은 야외 활동 중에서 진드기, 흙, 물 등을 통해 균이 몸 속으로 들어와 쓰쓰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런 질환에 걸리면 초기엔 발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심해지면 폐렴이나 폐출혈, 신장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 디 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소매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일 것
▲ 베기 등을 할 때는 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 외 활동 후엔 즉시 옷을 털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보건소나 병원에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관련기사 ◀
☞한가위, 무대가 실하네 실해(VOD)
☞"추석 민속놀이 어디서 즐겨볼까"
☞롯데월드 한가위 큰 축제, 외줄타기 짜릿…우리가락 들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