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구로 중앙하이츠 리모델링 수주

윤도진 기자I 2008.06.02 09:48:07

사업비 826억원..2011년까지 579가구 리모델링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 구로동 `중앙 구로 하이츠` 리모델링조합 창립총회에서 이 아파트(579가구)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826억원의 사업비를 제시해 98%의 주민동의를 얻어 사업을 수주했다. 내년 7월 착공해 2011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81㎡(24평)형 63가구 →105㎡(32평)형 ▲93㎡(28평형) 225가구 →124㎡(38평)형 ▲103㎡(31평)형 291가구 → 140㎡(43평)형으로 각각 확장된다.

대림산업은 기존 주출입구에 상징적인 진입광장을 설치해 단지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테마별 공간과 건강산책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내부 평면도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각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4월말 평촌 목련 2단지 대우 선경아파트(994가구, 1100억원), 개포 우성 9차 아파트(232가구, 440억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해 한달 사이 수도권 3개 단지 1805가구, 2366억원의 리모델링 수주실적을 쌓았다.

 
▲ `중앙 구로 하이츠` 리모델링 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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