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경제의 지식기반 경제화와 신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e-비즈니스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구성한 "eKorea 추진 민관협의회" 사업 일환으로 "eKorea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 최초 사업과제들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과제들은 추진주체에 따라 정통부, 전경련 및 정통부-전경련 공동 사항으로 구분된다. 정통부는 ▲업종별 e비즈니스 파일럿 시스템 개발 연구 ▲디지털 경영지원센터 구축 ▲정보화 투자효과 분석 등을 맡고, 전경련은 ▲각종 솔루션·방법론의 최적가 공급체계 구축 ▲e비즈니스를 위한 방법론 교육 ▲e비즈니스 정책 모니터링 및 수시 보완대책 ▲TPS(제3자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e코리아 대상 사업은 정통부와 전경련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추진 과제들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두 추진주체가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앞으로 정부, 업계, 연구소,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말까지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와 전경련은 이들 8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IT, BT, NT 등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의 결합을 통한 신산업 모델의 개발, 기업의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eKorea-디지털 경영 환경"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장기적인 과제들도 향후 검토,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