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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외화자산 운용내역 및 수익증대 방안-한은

조용만 기자I 2001.09.17 10:22:24
[edaily] 다음은 외환보유액 1000억달러 돌파와 관련, 한국은행이 밝힌 외화자산 운용내역 및 원칙, 운용수익 증대방안.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대 방안> □ 한국은행은 외화자산을 운용함에 있어 유동성과 안전성 확보에 우선을 두면서 수익성도 확보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용하고 있음 □ 수익성 증대를 위한 그간의 조치내용을 보면, ㅇ 첫째, 주요 선진국 정부채 이외에 수익성이 양호한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및 유로채 투자를 늘리고, 운용수익성 제고와 최신투자기법 습득 목적으로 국제 투자전문기관에의 위탁자산 운용도 확대하는 이외에, 상대가격 분석기법(relative value analysis), 수익률곡선 분석기법(yield curve analysis) 및 파생금융상품거래 기법 등 최신금융기법을 이용한 거래를 활성화 ㅇ 둘째, 보유자산의 금리·환율 변동위험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VaR(Value at Risk)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외화자산 운용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하여 국제 투자전문기관 및 국제기구로부터 운용시스템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있음 ㅇ 셋째, 외화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인력 전문화를 위하여 지난해 5월에 운용조직을 단위 국으로 확대·개편하였으며, 인원도 꾸준히 확충 □ 외화자산 규모 증가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투자상품의 다양화와 과학적인 리스크 관리대책을 강구하는 등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 ㅇ 첫째, 리스크관리 대책을 강구하면서 정부채보다 수익률이 다소 양호한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유로채 등에 대한 투자를 추가 확대하는 등 투자대상물의 확대를 추진 ㅇ 둘째, 외화자산 운용리스크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리스크예산(risk budgeting)제도 및 위험조정성과분석(risk adjusted performance measurement) 시스템을 도입하고, 파생금융상품거래도 활용 ㅇ 셋째, 전산시스템을 확충하여 외화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용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운용조직 역량 제고를 계속 추진 <외화자산 운용수익률 수준> □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의 정확한 운용수익률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국제관행임 ㅇ 중앙은행이 외화자산 운용수익률을 외부에 공개할 경우에는 유동성이나 안전성보다 단기적인 수익증대를 중시하여 운용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외화자산의 위험(리스크)을 높일 우려가 있기 때문임 □ 다만 개략적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률을 말씀드리면, 국제은행간 정기예치금리인 LIBOR 3개월 금리와 세계 유수의 투자전문기관 운용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국제채권지수의 평균수익률과 비교하여 불리하지 않은 수준이며 ㅇ 지난 3개년("98∼"00년) 간의 실제 평균수익률은 LIBOR 금리 및 국제 채권지수 평균수익률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음 <외화자산 운용원칙과 운용위험 대비책> □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최종적 대외지급준비자금인 외화자산을 운용하는 국가재산의 선의의 관리자로서 외화자산의 유동성과 안전성 확보에 우선을 두면서 수익성을 추구해 나가는 방향으로 운용하고 있음 ㅇ 이러한 원칙에 따라 외화자산을 긴급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거래비용 없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성자산과,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유가증권 중심으로 투자하는 수익성자산으로 구분하여 운용하고 있음 □ 한편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자산을 운용함에 따라 신용위험, 시장위험, 유동성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처하여 각각 다음과 같은 원칙하에서 외화자산을 관리 ㅇ 투자대상물을 선진국정부, 국제기구 및 신용도가 우수한 금융기관이 발행 또는 인수한 채권 등으로 제한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거래기관을 선정함으로써 신용위험을 최소화 ㅇ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특성 및 국제기준을 감안, 통화구성비, 자산의 평균잔여만기 등에 관한 운용기준(Benchmark)을 사전에 설정함으로써 시장위험 및 유동성위험에 대처 ㅇ 특히 환율·금리 변동위험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VaR(Value at Risk)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Risk Budgeting System 도입예정 <외화자산 운용내역 및 통화별 비중> □ 2001.9.15일 현재 한국은행이 국외에서 운용하고 있는 외화자산은 약 1,000억달러로 이는 주요 선진국 발행 정부채·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유로채 등 신용등급이 우수한 유가증권과 신용등급이 우수한 금융기관 등에 대한 예치금으로 운용하고 있는 바, 유가증권이 전체자산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 통화별로는 우리나라 정부의 대외부채 통화비중, 대외경상지급의 통화비중, 세계 정부채시장 구조, 세계 중앙은행들의 보유통화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달러화·EURO화·일본엔화 등의 통화를 중심으로 운용 하고 있음 ㅇ 다만 중앙은행 외화자산의 통화별 구성비는 외부에 공개될 경우 헷지펀드 등 국제금융시장 투기자들로부터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불필요한 마찰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내역을 밝히지 않는 것이 국제금융관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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