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PC 및 프린터 제조기업 HP(HPQ)가 최대 6000명 규모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새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HP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43%나 하락하며 23달러까지 내려왔다. 지난 4월 9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21.21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밀린 HP는 올해 들어서만 25.5%나 빠진 상태다.
CNBC에 따르면 HP의 10월 말 기준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로 예상치 0.92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액은 146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44억 8000만 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회사 측은 내년 1월 기준 분기 EPS 전망치를 0.73~0.81달러로 제시했다. LSEG가 집계한 컨센서스는 0.79달러보다 상단이 높은 수준이다. 단 2026 회계연도 기준 연간 조정 EPS에 대해서는 2.90~3.20달러로 전망해, LSEG 컨센서스인 3.33달러를 밑돌았다.
HP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전망에는 현재 시행 중인 미국의 무역 관련 규제로 인한 추가 비용과 이에 따른 완화 조치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