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장기적 전망 낙관적 ‘목표가 상향’ - 씨티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로블록스(RBLX)의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6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이슨 바지넷 씨티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에 로블록스는 예약 건수가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실망스러운 실적을 제시하고, 연간 예약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블록스는 강력한 2024년 2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6억4000만달러~6억8000만달러로 지난 2023년 4분기 전망치 대비 약 10%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로블록스가 일일 활성 사용자수 10억명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간 20%의 예약 건수 성장률과 점진적인 조정 EBITDA 마진 확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