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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이 우려만큼 악화하지 않았다는 신호가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도 밑돌았다.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급락했던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9bp(1bp=0.01%포인트) 오른 4.038%까지 올라섰고,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2.9bp 오른 3.995%까지 튀어 올랐다.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보다는 다시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수요가 커진 탓이다.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103.2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