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공격적인 지출에 따른 해외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해외 매출액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봤다. 2025년 1630억원의 매출고를 올릴 것이란 평가다. 향후 기초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82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88억원을 추정했다.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마케팅비 효율화를 통해 내년 영업이익률(OPM)은 10.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국내 매출은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헬스앤뷰티스토어(H&B), 홈쇼핑, 온라인 매출이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면세 매출은 도매 판매 지양 정책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해외 매출은 22% 고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동남아 매출이 각각 33%, 29% 고성장하고, 일본 매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