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테마주 '강세'… 신성델타테크, 이틀째 上

김인경 기자I 2023.08.08 09:15:23

[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8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안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보다 7400원(29.84%) 오른 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파워로직스(047310)도 24.69% 오르고 있으며 국일신동(060480) 역시 21.45%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덕성(004830)이 전 거래일보다 2120원(17.82%) 오르며 1만4020원을, 덕성우(004835)가 1490원(14.61%) 오르며 1만1690원을 가리키고 있다.또 서원(021050)이 18.28% 오르며 2910원을 기록 중이다.

초전도체주는 ‘LK-99’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지난 4일 약세로 전환했지만 이번주 들어 다시 급등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오후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샘플을 받은 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이에 대해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관련 연구진이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자 다시 초전도체 관련주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한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초전도체 테마주 쪽으로 수급이 일부 이탈하며 에코프로를 비롯한 이차전지주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지만,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차기 주도 테마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후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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