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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일제히 급락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3만3684.53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 내린 4119.5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8% 떨어진 1만2080.51로 집계.
◇지역 은행주에 기술주까지 하락
-퍼스트리퍼블릭 위기설이 불거질 때 함께 이름이 오르내렸던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78% 폭락한 6.55달러에 마감.
-장중 역대 최저수준인 5.26달러까지 하락하며 올해 들어서만 70% 이상 빠져.
-팩웨스트 뱅코프가 제2의 퍼스트 리퍼블릭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나와.
-JP모건(-1.61%), 뱅크오브아메리카(BoA·-3.03%), 씨티그룹(-2.65%), 웰스파고(-3.84%)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가 모두 하락.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주가는 각각 2.11%, 1.87% 하락.
-애플(0.62%), 알파벳(1.75%), 메타(1.62%), 마이크로소프트(0.05%), 넷플릭스(2.03%), 아마존(3.22%) 등 기술주도 하락.
◇“여행 풀려” 우버 깜짝 실적에 주가 12% 폭등
-우버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년 전보다 29% 증가한 88억2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87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 주당순손실은 8센트로 시장 전망치(9센트)보다 양호.
-여행이 확 늘면서 모빌리티 사업 실적이 좋아진 영향.
-1분기 차량호출 서비스 매출액은 43억3000만달러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우버 실적을 이끈 배달 서비스 매출액(30억9000만달러)을 상회.
-우버 주식, 전거래일 대비 11.55% 폭등한 36.52달러에 마감.
◇다소 식고 있는 美 노동시장
-연준의 금리 결정 직전 나온 노동 지표는 다소 약세.
-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 민간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59만건으로 전월(1000만건) 대비 소폭 감소.
-2021년 4월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저 수준.
◇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5.29% 하락한 배럴당 71.66달러에 마감.
-WTI 종가는 3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
-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
◇연준 금리 결정 긴장감
-연준은 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작.
-25bp(1bp=0.01%포인트) 인상이 기정사실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오후 현재 연준이 이번 FOMC를 통해 금리를 25bp 올릴 확률은 89.3%.
-관건은 이후 동결로 전환할지 추가 인상 여지 열어놓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