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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는 증강현실(AR) 기술과 구축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는 먼저 메타의 AR 플랫폼 ‘스파크 AR’ 관련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파크 AR은 누구나 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과 리소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미 전세계에 걸쳐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사용 중이다.
커리큘럼은 입문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기본적인 AR 효과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빠른 시작’과 AR 디자인 원칙·실용적인 AR 생성 기술을 배울 수 있는 ‘AR 기초’ 등으로 구성됐다. 추후 AR 프로그램 디자인을 위한 ‘AR 프로’, 가상현실(VR) 기술을 심도있게 배울 수 있는 VR 커리큘럼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커리큘럼에는 한국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한 강좌도 포함돼 있다.
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