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지난 2월 등록된 ‘하이브리드 생산시스템’ 국내 특허에 이어 취득된 건으로,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알리타(ALITA) 생산시스템과 관련해 출원한 특허 4건 중 3건이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의약품 공정의 멸균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핵심 장비인 ‘제균 필터’에 완전성 시험(Integrity test) 장치를 장착시키고, 완전성 시험의 결과값에 따라 제균 필터에 연결된 배지(Culture media) 또는 버퍼(Buffer)의 이동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제균 성능의 핵심인 완전성시험 시간을 크게 단축하며 배지와 버퍼, 공정액의 이송 및 역송 자동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공정시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다.
배지 저장 탱크와 배양기 모두가 SS 재질인 기존 공정시스템이 교차오염에 취약하고 공정 유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면, 모두 SU 재질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복잡한 파이핑(Piping)과 비싼 운전 비용 등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SS 배지 저장 탱크와 SU 배양기를 무균적으로 연결하는 이번 하이브리드 무균 연결 특허는 기존 문제점을 해결한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특허로 평가받고 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2월에 이어 추가로 2건의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관련 특허를 국내에 등록하며 현재 해외 특허 취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달 준공된 제2캠퍼스의 생산시설이 이러한 알리타(ALITA)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