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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관계자는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에 더해 13년째 등록금 동결, 입학금 폐지, 교육기관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라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환경 조성과 AR·VR,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학습 지원 등 교육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2020년 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온라인 공동강의를 운영한 바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후 공동강의 참여를 문의하는 대학이 늘면서 16개 대학으로 협약교가 확대됐다”며 “더 많은 대학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성태윤 연세대 교무처장은 “회원교 간 공동 참여를 통해 AR·VR 콘텐츠 제작,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 지원 등 다양한 교육방식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