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한국지사장을 맡아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 입지를 다지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미국 육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메뉴 개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수입 부위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미국 육류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부사장은 1월부터 ASEAN(동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 홍콩, 대만 및 한국 시장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신임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중요한 소비 시장”이라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미국 육류가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한국지사장에는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가 선임됐다. 박준일 신임 지사장은 2003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 입사 이후 리테일 및 트레이드 업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박 신임 지사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육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국축산업계의 지속가능성 노력을 알리는 등 국내 미국 육류 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한발 먼저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