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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콩이 다양한 식품으로 만들어지고, 지속가능한 경작을 바탕으로 소중한 이 땅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광고는 실제 미국 인디애나주 대두 농장에서 촬영되었으며, 대두 생산자인 짐 더글라스가 직접 출연해 한층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프로젝트 취지를 극대화했다.
미국대두협회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연일 증가하는 그린슈머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대두에 대한 지속가능한 가치와 노력, 의미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며 “보다 많은 분이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미국산 대두의 우수성과 함께 사회·경제적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미국대두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대두의 가치를 알리고, 수입 및 수출업체들이 지속가능성이 공인된 대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인증 제도를 만들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인증은 수출업자들로 하여금 세계 시장에서 이들이 판매하는 대두 제품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증명하게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 수입된 거의 전량에 가까운 미국산 대두가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
미국 대두 생산자들은 오는 2025년까지 토지 사용 10% 감소, 토양침식 25% 감소, 에너지 사용 효율성 10% 개선,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소 등과 같이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핵심 목표를 설정, 지속가능성 보증 인증 규약(SSAP)에 맞춰 대두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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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상태로 유통될 때는 90%, 대두 가공품(콩기름, 두부, 두유 등)은 60% 이상 지속가능성 인증 대두가 함유되어야 발급이 가능한 까다로운 검수기준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