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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내 정경심과 법정 동반출석 앞두고 '비틀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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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1.06.11 08:48:2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1일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나란히 법정에 서는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비틀즈의 노래 ‘롱 앤드 와인딩 로드(The Long And Winding Road, 길고도 험한 길)’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노래가 담긴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다.

비틀즈가 1970년에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이 노래는 “당신에게로 가는 길고도 험한 길/결코 없어질 것 같지가 않아/전에 나는 이 길을 걸어 왔고 지금도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네/빗물이 쓸고 간 바람 불고 미칠 듯한 밤/눈물이 고여 연못이 되었네/왜 나를 이렇게 남겨놓고 떠났나요?/이 길을 걷게 하나요?/외로움으로 보낸 수많은 날들/울며 보낸 그날들/당신은 모를거야/아직도 나는 그길을 걷고 있고/오래오래 전에 당신은 나를 남기고 떠났지/나를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당신에게로 날 인도해 주오”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조국 법무부 전 장관·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 (사진=연합뉴스/뉴스1)
이날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재판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백원우·박형철 청와대 전 비서관의 속행 공판을 연다.

해당 사건 재판은 감찰 무마 혐의 심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연기돼왔다.

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특히 이날 재판부터는 ‘입시비리 혐의’ 심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물론, 공범으로 기소된 정 교수도 나란히 피고인석에 서야 한다.

부부가 나란히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9월 정 교수의 1심 재판에 조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었다.

법원 정기인사와 김미리 부장판사 병가로 재판부 구성원이 바뀐 만큼, 이날 재판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다시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과 방법 등을 논의하는 공판갱신 절차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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