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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들은 부산시민의 자부심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펼쳐지는 영화의 전당 앞에서 바로 그 영화제를 폄훼하고 모욕했다. 부산시민의 집인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라는 것이 참 무섭다. 어처구니없고, 당연히 아니라 생각하는데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끊임없이 확대해서 ‘혹시나’하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를 만들어 낸다”며 “가짜뉴스는 척결해야할 사회악이다.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다”라고 말했따.
이어 “소도 웃을 가짜뉴스에 대해 형사상 고발에서부터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 변호인단과 상의하여 10억이든, 100억이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 생산하는 주체뿐 아니라, 유포하는 주체까지 모조리 책임을 묻겠다. 저는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다. ‘가짜뉴스’를 뿌리뽑는 것도 시장으로서 마땅한 사명이다. 제대로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