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이시종 “충북 균형발전 추진… 제천·단양 투자”

김기덕 기자I 2018.06.03 13:42:29

제천·단양 지역 주요 공약 발표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 등 약속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과감한 균형발전 투자로 제천과 단양 등 소외 지역의 격차 해소는 물론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3일 “충북 제천에 특화된 성장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제천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제천예술의 전당 완공 △제천 3산단내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 △의림지 친환경 생태농업 조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 분원 설치 △제천시 하소동 화재건물 정비 등이다.

이 후보는 “제천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으로 연간 7000여명의 교육생들이 제천을 방문하고, 한방산업 견학 및 관광지 탐방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2020년까지 제천예술의 전당 완공으로 북부지역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단양 병원 설립 △단양지역 폐광 활용 및 복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단양 익스트림 스포츠 메카 조성 △제천~영월 고속도로 구인사 IC 설치 등 단양지역 공약 등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민선 5·6기 북부권에 기울인 노력을 두배로 늘리고 북부권 발전을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돼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제천·단양 민주당 후보와 함께 북부권을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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