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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제45차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 서울서 개최

정다슬 기자I 2018.04.22 11:01:0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이 교통분야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 회의가 이달 23~24일,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협력포럼이 25~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는 육상·해운·항공·복합운송 및 지능형교통체계 등 4개 분야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별로 교통인프라 개선, 교통망 연계 강화,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실무회의는 조성균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 의장직 취임 이후 개최되는 첫번째 회의로 우리나라 국토부가 회의 의제 작성, 활동 계획 수립 등을 주도했다.

ASEAN 교통협력포럼은 ‘신기술 적용을 통한 교통연계성 확대 구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100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초청연수도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서 진행된다.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토지보상 등 4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또 교통 관련 우리 기업 설명회와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향후 기업 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도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다. 양국 인프라 분야 정부·공공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의 관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는 등 포괄적 협력을 논의하는 네트워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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