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Q 실적 개선·판관비는 감소…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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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호 기자I 2018.03.30 08:30:5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차전지 업황 호조 속에 1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반대로 판관비는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ESS)향(向) 원형전지 매출 성장과 고객사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폴리머 전지의 꾸준한 성장으로 소형전지 마진이 전분기 수준으로 지켜질 전망”이라며 “전자재료 부문은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반도체 재료 부문이 견조함에 따라 마진은 예상보다 선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을 69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중국 팹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마진 개선 등이 이어지면서 연간 전사 영업이익도 413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폭스바겐의 배터리사업자 선정 뉴스 이후 전기차 공급 경쟁에 뛰어든 다른 제조사들의 배터리 공급선 확보 여부가 이슈가 될 것”이라며 “하이니켈 삼원계 2차전지의 기존 양산 공급업체들이 우선 공급자의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업황 호조세를 반영해 올해 국내외로 대규모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규모가 기존 캐파에 버금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14일 발표된 감사보고서에 주목할 부문은 동사의 판매비와 관리비 부담이 전년에 비해 6530억원 감소했다는 점”이라며 “회사 사업이 기존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에서 중대형 배터리 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진행한 인력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고정비 부담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게 됨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중대형 전지 부문 손익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매출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올해부터 손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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