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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 가전' 전성시대

정태선 기자I 2017.11.04 10:00:00

주거 환경의 변화로 인해 ‘소형 가전’ 주목
차별화된 가치 추구로 디자인, 기능 중시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근 프리미엄 소형 가전 시장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트렌드모니터의 소형가전 가구 이용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소형 가전ㆍ가구의 보유율은 61.8%로 2014년 46.2%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응답자의 85% 이상이 소형 가전 및 가구의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국내 소형 가전 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남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성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가전업계는 다양한 프리미엄 소형 가전을 출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블렌더 브랜드 ‘바이타믹스’의 ‘크리에이션’은 에피타이저부터 하루 식사, 디저트까지 더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빠르고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2마력 모터를 장착한 ‘크리에이션’은 부드러운 과일부터 딱딱한 씨앗, 얼음, 질긴 섬유질의 야채까지 모든 재료에서 찌꺼기를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블렌딩해준다. ‘바이타믹스’블렌더는 칼을 사용하지 않고도 식재료를 다질 수 있어 스무디, 주스 등의 음료는 1분, 따뜻한 스프는 5분, 무방부제 천연 아이스크림은 30초 안에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 소재의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은 일반 블렌더에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모든 식재료를 담는 컨테이너는 아기 젖병, 식기로도 사용되는 친환경 BPA Free 트라이탄 소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이타믹스는 11월 8일 오전 10시 25분 현대홈쇼핑에서 ‘크리에이션’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명품 드라이어’라 불리는 다이슨 슈퍼소닉은 여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방식의 드라이어다. 소형 디지털 모터를 손잡이 부분에 탑재함으로써, 오래 들고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 만큼 가볍다.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 초당 20회 온도를 측정해 열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 기술. 모발을 빠르게 건조시켜주고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해주면서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탈리아 가전 스메그(SMEG) 공식 수입사인 제이컬렉션(스메그코리아)은 한국의 주거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50년대 레트로(복고풍) 스타일 전기포트와 반자동커피머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두 제품은 한국의 전력 기준(220V, 60Hz)에 맞게 제작돼 성능이 향상되고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강화됐다. 전기포트는 8가지 색상, 커피머신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이나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메그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할 레트로 스타일 착즙기를 비롯해 앞으로 소형가전 전 제품을 한국 주거 환경에 맞게 개선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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