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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 납품비리`황기철 前해참총장 오늘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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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애 기자I 2015.03.17 0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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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 [사진=뉴스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통영함 납품비리와 관련해 사퇴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17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합수단은 16일 오후 황 전 총장에게 “17일 오전 중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17일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황 전 총장이 700억원 상당의 함정 음파탐지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업체의 제안요청서 등을 태만하게 검토한 책임이 있다는 감사결과를 내놨다. 이에 황 전 총장은 지난달 23일, 감사원의 통영함 감사 결과 등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사의를 표명하고 사퇴했다.

그러나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이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시험평가서 조작 등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황 전 총장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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